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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후기13

미술교사 단점이 궁금해? 미술교사 힘든 점, 미술교사 오해와 진실 간혹 블로그 유입에 '미술교사 단점'이 뜬다. 진로를 택하는 데 있어 신중하고 싶은 고민의 흔적일 테다. 어느 직업이든 일장일단이 있는 법. 미술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미술교사가 소화해야 하는 단점 내지 어려운 점을 풀어보고자 한다. 글이 길다면, 한 가지만 기억하시라. '미술은 기본적으로 노동이다.' 오해1 : 미술실이 있으니 편할 것이다. 진실1 : 혼자 감당하기 버거운, 끝없는 미술실 정리 및 청소 교무실에 자주 안 보이면 미술실에서 혼자 뭘 하나 궁금할 법도 하다. 문제는 물어보지도 않고 어림 잡아 '혼자 편하게 놀겠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흔하단 것이다. 작은~중간급 학교는 미술 선생님이 혼자인 경우가 많고, 그러면 혼자 3개 학년을 감당해야 한다. 강사가 도와주는 경우도 있지만 시수 일부를 맡.. 2022. 6. 12.
수업나눔 후기 - 방탈출 코스페이시스, 칸딘스키를 찾아서 점 찍는 게 좋다. 무턱대고 부딪혀서, 생채기처럼 남은 점 사이를 잇는 것이 좋다. 이번 점은 '수업나눔' 이었다. 작년 코스페이시스를 열심히 만지며 나온 미술 수업을 남들 보기 편하게 다듬어 내놓았다. 아이들의 활동 모습은 함부로 올릴 수 없지만, 앞서 올린 설명이 어느 정도 참고가 되지 않을까 한다. 2022.05.30 - [학교현장] - 2022-1 코스페이시스 방탈출로 즐기는 미술수업! 칸딘스키 이해하기 2022-1 코스페이시스 방탈출로 즐기는 미술수업! 칸딘스키 이해하기 https://youtu.be/hkb1qjDCdZA 직접 만든 방탈출형 코스페이시스를 활용한 미술수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칸딘스키는 자연과 현실의 대상을 모방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추상 회화를 창안한 사람이다. artssam... 2022. 6. 6.
부산 미술임용 2차실기 인체소묘 연습작 부끄러운 실력이기도 하고, 많이 찍어두질 않아서 올릴까 망설였다. 시험에 근접한 날짜에 그린 것들이니 작은 참고는 될 것이다. 2차 실기 준비는 임용미술 전문 상상이상 미술학원에서 했다. 2017. 11. 27. 2017. 12. 31. 2017. 12. 31. -여기부턴 1차 합격 발표 이후 실제 모델을 보며 치른 모의시험- 2018. 1. 5. 2018. 1. 8. 어쨌든 이러고 합격했다. 참 그리고... 친구랑 밴드 만들어서 그림 올리고 학원에서 배운 내용 복기하고 그랬다. 선생님이 해주신 피드백을 기록하면 하루만에 까먹지 않을 수 있어서 좋다. 2019. 7. 30.
부산 미술임용 2차 실기 디자인 복기(스케치)(2018년) 디자인의 경우 네 다섯개의 쪽지 중 수험생 한 분이 쪽지를 뽑으셨고, 그 중 뽑힌 주제가 2차 실기 주제가 되었다. 주제는 개를 포함하여 나눔(?)을 표현하는 것이었다. (정확한 문장은 아님. 암튼 따뜻한 가치 그 무언가) 2018년이 개띠해여서 저런 소재가 나왔던 것 같다. 박스 안에서 개와 구호물품, 편지들이 나오는 장면을 그렸으며 재난현장에서 서로 돕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 실기장소의 책상은 혼자 쓰기에 넓고 깨끗했으며 수험생 간의 거리가 멀어서 쾌적했다. 2019. 7. 30.
부산 미술임용 재수 합격수기6-드리고 싶은 말씀 마지막 편이다. 그동안 시험을 준비하며 느낀 점, 공부하며 기억하셨으면 하는 점들을 두서 없이 전하고자 한다. -평소 지적받는 버릇은 반드시 시험현장에서도 나온다. 실기시험 하루 전 날 실기 선생님들께 제 가장 큰 문제점을 하나씩 짚어달라고 했는데, 디자인의 경우 눈에 보이지도 않는 부분 깨작거리며 묘사하는 습관을 지적받았다. 그래서 이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의미없는 털 묘사로 시간을 많이 날렸다(시험 때는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또 특강 마지막 날 수업실연 연습 도중 머릿 속이 새하얗게 변해서 다시 시작 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선배가 ‘만약 시험 당일에 그런다면?’라고 여쭤보셨다. 여기에 대해 깊게 생각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 딱 한 번 해본 실수인데, 정말 실연 현장에서 머릿.. 2019. 7. 19.
부산 미술임용 재수 합격수기5-생활과 마음가짐 1. 생활 -초수 때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약한 체력이었다. 돌이켜봤을 때, 공부했던 것보다 꾸벅꾸벅 졸던 내 모습이 더 기억에 남을 정도. 10, 11월에는 멘탈도 약해져서 아무 생각 없이 침대에 누워 도서관도 나가지 않았다. 그래서 재수 때는 6개월 정도 헬스장을 다녔다. 철저하게 지키지는 못 했지만, 아침 8~9시는 운동하는 시간으로 고정했다. 근육이 많이 붙었고, 초수 때 보다는 확실히 덜 졸게 되었다. 그래도 졸릴 때는 그냥 15분씩 알람 맞춰두고 잤다. -전공이론 글을 읽었다면 눈치 챘겠지만, 딱히 할 것도 없으면서 휴대폰 쥐고 있는 걸 참 좋아했다. 이게 나중에는 공부시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소가 되어서 '넌 얼마나 쓰니' 어플로 인터넷 사용 시간이 하루 20분을 초과하면 폰을 켤 수 없도록.. 2019. 7. 19.
부산 미술임용 재수 합격수기4-2차준비 1. 실기 (-4) -공통 인체소묘, 전공 디자인을 응시했다. 원래 전공은 디자인이 아니지만, 초반엔 서울로 응시하려고 했기 때문에 서울 공통 실기인 디자인을 배웠다. 공부에 비해 실기은 재수 때 한 것만으로는 충분히 쌓이지 않으므로 학부생 시절부터 어떻게 준비했는지 쓰려한다. ① 인체소묘 -재학생 : 방학마다 성인 위주의 편입 미술학원을 다녔다. 1학년 여름, 겨울, 2학년 여름, 겨울, 3학년 여름. 그 중 동양화, 정물 담채소묘를 배운 기간을 제외하면 대충 6-7개월 쯤 되겠다. 그 때만 해도 어떤 지역에 응시하게 될 지 몰랐기 때문에 가장 보편적인 인체소묘를 연습했다. 형태력이 좋은 편이라 금방 적응했고, 스스로도 잘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무조건 인체소묘 시험을 보는 곳으로 지역을 선택하겠다고 .. 2019. 6. 12.
부산 미술임용 재수 합격수기3-전공이론 전공이론 57.67 /80 1-3월 김성희 강의 2번 돌려듣기 3-4월 위상 심화 인강 5-6월 위상 문제풀이 인강 - 계속 중하위권 성적이라 슬슬 짜증나기 시작 7-8월 최단 문제풀이 직강 - 그래도 중하위권 못 벗어나자 살짝 맛 감. 최단 기본서 다 외워버리겠다고 결심. 7월 중순부터 서브노트 제작. 9-10월 최단 핵심이론 점검+문제풀이 직강 - 10월부터 상위권 도달. 처음으로 2등해봄 11월 최단 문제풀이 인강 1. 강의 소감 -김성희 이론 : 카리스마 있는 모습에 반했다. 맥락 잡기 정말 좋은 강의. 특히 미술사 영역은 쾌감이 느껴질 정도였다. 하지만 듣기만 듣고 복습을 제대로 안해서(2번째 들은 걸 복습 취급함) 이 때의 지식들은 정리 없이 마구 퍼질러져 있는 상태에 머무른다. -위상 심화이.. 2019. 6. 11.
부산 미술임용 재수 합격수기2-교육학 교육학 17.67/20 3월부터 주중 전태련 핵심톡톡 온라인 스터디 +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프라인 스터디 + 7월부터 주말마다 전화스터디 스터디 세 개 모두 10월까지 유지했다. 강의는 따로 결제해서 듣지는 않았고, 대신 이경범 선생님의 무료특강인 '한 여름밤의 특강'을 시청했다. (초수 때는 이경범 교육학 프리패스를 결제하여 수강하였음) 1. 핵심톡톡 온라인 스터디(3월부터) -다음 한마음카페에서 스터디 모집 글 보고 신청 -스터디원끼리 다음카페 개설 -첫 1회독에 거의 2달 소요. 회독 반복할수록 양을 점차 늘려서 총 7회독. -규칙 돌아가면서 하루씩 암기 확인용 문제 올리기 문제는 해당 내용 중 중요한 내용은 모두 다룰 수 있도록 출제 (문제 개수는 최소 3개 이상) 월-금: 문제 올리기, 토:.. 2019.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