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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술임용 재수 합격수기2-교육학 교육학 17.67/20 3월부터 주중 전태련 핵심톡톡 온라인 스터디 +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프라인 스터디 + 7월부터 주말마다 전화스터디 스터디 세 개 모두 10월까지 유지했다. 강의는 따로 결제해서 듣지는 않았고, 대신 이경범 선생님의 무료특강인 '한 여름밤의 특강'을 시청했다. (초수 때는 이경범 교육학 프리패스를 결제하여 수강하였음) 1. 핵심톡톡 온라인 스터디(3월부터) -다음 한마음카페에서 스터디 모집 글 보고 신청 -스터디원끼리 다음카페 개설 -첫 1회독에 거의 2달 소요. 회독 반복할수록 양을 점차 늘려서 총 7회독. -규칙 돌아가면서 하루씩 암기 확인용 문제 올리기 문제는 해당 내용 중 중요한 내용은 모두 다룰 수 있도록 출제 (문제 개수는 최소 3개 이상) 월-금: 문제 올리기, 토:.. 2019. 6. 10.
[부산 전시]아트부산2019, 아트버스(F1963 국제갤러리, 갤러리이배, 조현화랑, 갤러리 래) 관람 후기 어제 벡스코에서 5.31~6.2까지 진행된 아트부산2019를 관람하고 왔다. 사람이 많긴 했는데 못 지나다닐 정도로 많진 않고,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아니라서 즐겁게 관람하고 올 수 있었다. 원래 도슨트투어도 보고 싶었는데 현금으로만 5000원 결제를 하길래 카드만 달랑 들고다니는 나는 신청하지 못했다. 그리고 나중에 현금을 찾아 왔더니 이미 원하는 시간대는 다 마감이 되어서 그냥 아트버스만 탑승하는 걸로. 12시 30분 쯤 벡스코에 도착했는데 그 때 이미 1시 아트버스는 신청이 마감되어서 4시 20분 것을 신청한 뒤 아트부산을 먼저 관람하기로 하였다. 다양한 미술잡지를 팔고 있어서 구경하는 즐거움도 있었다. 좋아보여서 나의 독서량을 생각하지 않은 채 하마터면 1년 정기구독할 뻔 했다. 나라별로 문화나 유.. 2019. 6. 3.
부산 미술임용 재수 합격수기1-글을 열며 2018년에 미술 임용에 합격하여 현재 중학교 미술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2017년 2월에 교원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였으며, 4학년 때는 1차도 붙지 못하고 떨어졌다가 재수로 합격했다. 사범대를 나왔기에 다른 수험생보다는 임용에 대한 감이 어느 정도 있는 상태였으며 그럼에도 재학 중에 열심히 공부한 것은 아니라서, 노느라 굳은 머리를 다시 공부머리로 전환하는 데까지 시행착오가 있었다. 초수 때는 오래 앉아있긴 했지만 무식하고 효율이 하나도 없는 다독을 고집했다. 다행히 교육학은 16점이 나왔으나 전공이론은 합격컷에서 6점 정도 낮은 수준이었다. 재수 때는 초수에는 안 해봤던 전국 미술임용 모의고사에 두 번 응시했었다. 초여름 쯔음, 첫 전국 모의고사에서는 중하위권의 성적이 나왔다. 약 60%였다. 여.. 2019. 5. 30.
[부산 전시] 프랑스문화원(천아름), 소울아트스페이스(김덕기) 관람 후기 ※프랑스문화원 아트스페이스 - 천아름 《식목일기》展 원래 목적지는 고은사진미술관이었다. 근데 도착하자마자 들은 말은 "오늘은 아티스트토크 날이어서 예약자가 아니면 입장할 수 없다"는 거였다. 다행히 바로 맞은 편에 프랑스문화원이 있었고 이것도 함께 볼 생각이었기 때문에 바로 입장했다. 프랑스문화원의 작은 사이즈는 작가의 방에 살짝 들어온 것 같은 친밀한 느낌이 들게 했다. 전시 제목은 《식목일기》. 천아름 작가는 행동하지 않고 생각만 키우는 사람(작가)의 모습을 무성하게 자라는 식물에 비유했다. 식물의 형상을 한 머리카락은 화분에서 조그맣게 자라는 새싹이기도 하고, 무표정한 사람의 머리 위에서 마구 줄기를 뻗어대는 꽃이기도, 웅장하게 자라 붉은 열매를 맺은 거목이기도 하다. '생각만으로는 우주 정복도 했.. 2019. 5. 29.
[부산 전시] F1963 전시-크리스 조던 : 아름다움 너머, 에코뭐니 관람 후기 크리스 조던 : 아름다움 너머 날짜 : 2019.05.25 ~ 2019.06.30 시간 : (매주 월요일 휴관) 10am-6pm(오후 5시 30분 입장 마감) 티켓 : 무료 장소 : F1963 석천홀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상영시간 : 화~일 14:00, 16:00 26일에 복합문화공간 F1963에 방문하여 크리스 조던의 전시를 관람하고 왔다. 개인적으로 올해 본 전시 중에 울림이 컸다. 그의 메세지의 전달력 덕분이기도 하지만, 한 매체만 고집하지 않고 영상, 사진 촬영, 합성 등 다양한 방법을 끈질기게 탐색하는 자세가 특히 인상깊었다. 함께 기획, 전시된 '에코머니'전과도 같은 메세지를 담고 있어 전시 간의 연결이 매우 자연스럽고, 한 주제가 개인전에서 심화 확장되었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크리스 조던의.. 2019. 5. 28.
아트부산2019 정보 한 눈에 정리(도슨트투어, 아트버스, 상영회) 아트부산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트페어다. 행사명 : 아트부산 2019 기간 : 2019년 5월 31일-6월 2일 일반오픈 : 5월 31일(금)-6월 1일(토) 11:00-20:00 / 6월 2일(일) 11:00-18:00 장소 : BEXCO 제1전시장 48214 부산광역시 수영구 구락로 104 웹사이트 : www.artbusankorea.com 참여갤러리 : 19개국 160갤러리 성인(만19세~64세) 15,000원 청소년(만13세~18세) 10,500원(30%)(학생증 지참) 어린이(36개월~만12세) 7,500원(50%) 경로할인(만 65세 이상) 7,500원(50%) 장애인(장애1~6급) 7,500원(50%)/ 국가유공자 7,500원(50%)(증명서지참).. 2019. 5. 27.
미술교육과 소소한 조언, 팁 ★다양한 미술 경험 - 좋아하는 작가에게 그림을 배우거나, 미술 전시회를 자주 다니거나, 쉽게 쓰인 미술 교양서적을 읽으며 미술에 대한 소양과 흥미를 다지는 게 좋다. 나중에 임고 공부하거나 수업 준비할 때 알게 모르게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 과외 알바 - 미술이라고 과외 못 하는 게 아니다. 수능 성적이 괜찮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 시도해볼 것. 가르치는 경험이 나중에 도움이 될 거고, 다른 알바에 비해 돈을 쉽게 번다. ​ 기숙사 층장or과사무실 알바 - 학교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고 일이 그다지 어렵지 않다. 작은 조직이 돌아가는 법을 이해할 수 있고 잔잔한 용돈 벌이로 좋다. (1학년 때 당장 할 수 있는 건 아님) ​ 방학 중 실기 학원 다니기 - 매일 가는 학원 말고 일주일에 한.. 2019. 5. 26.
한국교원대학교 미술교육과 장단점, 후기 *13학번, 17년도 2월에 졸업했다. 졸업한 지 2년 넘어서 16년까지의 분위기밖에 모른다. *15년도에 쓴 글을 편집한 글이기 때문에 재학생, 졸업생 시점이 섞여 있다. 교원대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중학교 1학년 사회(국사) 선생님 덕분이었다. 내가 무척 따르고 좋아했던 재치 있는 입담의 젊은 여선생님은 학생들이 어느 대학을 나왔냐고 여쭈어 보았을 때 한국교원대학교라고 대답하셨다. 그때는 막연히 선생님이 되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그분이 칠판에 ‘교원대학교’라고 판서하던 장면이 왜 이렇게 생생하게 기억나는지. 대학이고 뭐고 그냥 선생님께 칭찬받는 게 즐거웠던 중학교 1학년은 좋아하는 사람의 행적(?)을 따르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그냥 내가 좋아하고 멋있게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그 선생님의 수업이 재밌었으.. 2019. 5. 25.
한국교원대 미술교육과, 홍익대 디자인학부, 국민대 시각디자인과 합격(2013년)(미대 비실기전형) 짧게 수험 생활의 결과부터 말하자면 나는 한국교원대 미술교육과 13학번 재학생이며(*글 쓴 당시 15년도) 2013학년도 홍익대학교 디자인학부와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합격생이기도 하다. 미술 교사에 대한 꿈을 품은 것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이고, 한국교원대 미술교육과를 희망한 것 역시 중학교 3학년 때부터다. 일찍 진로를 결정해 전략적으로 성적과 실기의 균형을 맞출 수 있었고 목표가 확고했으므로 수시 전형은 아무것도 내지 않았다. 중3 때부터 목표는 ‘한국교원대, 홍익대, 국민대 정시 합격’이었다.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그렇게 되었으니 기쁜 일이다. 하지만 수험생활을 묻는다면 그냥 구정물 같은 4년이었다. 결과가 좋았으니 그나마 기억이 희석된 거지, 사실 좀 불행했다. 아무리 의지가 충만.. 2019. 5. 24.